최근 한 달간 코스피와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새내기주를 매매한 개인 투자자 대부분이 평가손실을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상장 초기 주가 변동 폭이 큰 영향이 있지만, 근본적으로 공모가가 너무 높게 형성되는 문제가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새내기주의 평균 손실률 18.35%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1개월간 코스피와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종목은 13개(스팩 제외)다. 네이버페이 ‘내자산 서비스’에 연동한 투자자의 평균 매수가격과 이날 종가를 비교한 결과, 평균 손실률은 18.35%로 나타났다.
주요 종목의 손실률
한켐 (12,290원 ▲ 570 4.86%): 1162명의 투자자 평균 매수가격은 2만964원으로, 이날 종가보다 41.38% 낮았다.
씨메스 (16,200원 ▲ 1,040 6.86%): 3375명의 투자자 평균 매수가격은 2만7465원으로, 이날 종가 대비 평균 손실률이 41.01%였다.
더본코리아 (46,200원 ▼ 5,500 -10.64%): 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더본코리아는 상장 첫날 주가가 공모가보다 51.18% 상승하면서 새내기주 연패 기록을 끊는 듯했으나, 3거래일 만인 이날 주가가 10.64% 하락하면서 평가손실 투자자가 급증했다. 손실 투자자 비중은 지난 6일 5%에서 이날 90%를 웃돌고 있다.
초기 주가 변동성의 영향
보통 신규 상장 종목은 초기에 거래량이 많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는 대부분의 종목이 상장 첫날은 물론 이튿날까지도 주가가 상승했다. 그러나 최근 공모주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개인의 투자 성과가 악화하고 있다.
투자자들의 오해
한 자산운용사 대표는 "원래 신규 상장 종목은 초기 주가 변동 폭이 크다"며 "올해 상반기 공모주 투자 열풍이 불면서 성적이 좋아서, 무조건 수익을 낼 수 있다고 오해하는 투자자가 있어 보인다"고 지적했다.
공모가 과다 평가의 문제
공모가가 너무 높게 책정되는 문제도 반복되고 있다. 상장 전 투자자의 자금 회수를 위해 공모가 희망 범위가 실제 기업 가치보다 높게 책정될 뿐만 아니라, 기관 투자자가 수요예측 과정에서 청약 물량을 많이 확보하기 위해 희망 공모가 범위를 초과하는 가격을 써내는 일이 잦은 점 등이 배경으로 꼽힌다.
사례: 토모큐브와 에어레인
토모큐브 (12,120원 ▲ 2,050 20.36%): 전날 코스닥시장에 입성한 세포 이미징 장비 및 분석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기업으로, 공모가(1만6000원)보다 37.06% 하락한 1만7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주가가 20.36% 상승했지만 여전히 공모가보다 30% 이상 낮다.
에어레인 (17,590원 ▼ 5,410 -23.52%): 이날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기체 분리막 설루션 전문기업으로, 공모가(2만3000원) 대비 23.52% 하락한 1만759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문가들의 의견
투자자 교육의 필요성
전문가들은 개인 투자자들이 신규 상장 종목의 초기 주가 변동성을 이해하고, 공모가가 실제 기업 가치보다 높게 책정될 수 있다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투자 결정을 내릴 때는 신중한 분석이 필요하다.
규제 개선의 필요성
일부 전문가들은 공모가 책정 과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기관 투자자의 수요예측 과정을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를 통해 개인 투자자들이 더 공정한 조건에서 투자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결론
최근 한 달간 코스피와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새내기주를 매매한 개인 투자자 대부분이 평균 18%의 손실을 보고 있다. 이는 상장 초기 주가 변동성이 크고, 공모가가 너무 높게 책정되는 문제 때문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투자자들은 신규 상장 종목의 특성을 이해하고, 신중한 분석을 통해 투자 결정을 내리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규제 당국은 공모가 책정 과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기관 투자자의 수요예측 과정을 개선해야 한다.
최근 한 달간 코스피와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새내기주를 매매한 개인 투자자 대부분이 평가손실을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상장 초기 주가 변동 폭이 큰 영향이 있지만, 근본적으로 공모가가 너무 높게 형성되는 문제가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새내기주의 평균 손실률 18.35%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1개월간 코스피와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종목은 13개(스팩 제외)다. 네이버페이 ‘내자산 서비스’에 연동한 투자자의 평균 매수가격과 이날 종가를 비교한 결과, 평균 손실률은 18.35%로 나타났다.
주요 종목의 손실률
한켐 (12,290원 ▲ 570 4.86%): 1162명의 투자자 평균 매수가격은 2만964원으로, 이날 종가보다 41.38% 낮았다.
씨메스 (16,200원 ▲ 1,040 6.86%): 3375명의 투자자 평균 매수가격은 2만7465원으로, 이날 종가 대비 평균 손실률이 41.01%였다.
더본코리아 (46,200원 ▼ 5,500 -10.64%): 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더본코리아는 상장 첫날 주가가 공모가보다 51.18% 상승하면서 새내기주 연패 기록을 끊는 듯했으나, 3거래일 만인 이날 주가가 10.64% 하락하면서 평가손실 투자자가 급증했다. 손실 투자자 비중은 지난 6일 5%에서 이날 90%를 웃돌고 있다.
초기 주가 변동성의 영향
보통 신규 상장 종목은 초기에 거래량이 많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는 대부분의 종목이 상장 첫날은 물론 이튿날까지도 주가가 상승했다. 그러나 최근 공모주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개인의 투자 성과가 악화하고 있다.
투자자들의 오해
한 자산운용사 대표는 "원래 신규 상장 종목은 초기 주가 변동 폭이 크다"며 "올해 상반기 공모주 투자 열풍이 불면서 성적이 좋아서, 무조건 수익을 낼 수 있다고 오해하는 투자자가 있어 보인다"고 지적했다.
공모가 과다 평가의 문제
공모가가 너무 높게 책정되는 문제도 반복되고 있다. 상장 전 투자자의 자금 회수를 위해 공모가 희망 범위가 실제 기업 가치보다 높게 책정될 뿐만 아니라, 기관 투자자가 수요예측 과정에서 청약 물량을 많이 확보하기 위해 희망 공모가 범위를 초과하는 가격을 써내는 일이 잦은 점 등이 배경으로 꼽힌다.
사례: 토모큐브와 에어레인
토모큐브 (12,120원 ▲ 2,050 20.36%): 전날 코스닥시장에 입성한 세포 이미징 장비 및 분석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기업으로, 공모가(1만6000원)보다 37.06% 하락한 1만7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주가가 20.36% 상승했지만 여전히 공모가보다 30% 이상 낮다.
에어레인 (17,590원 ▼ 5,410 -23.52%): 이날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기체 분리막 설루션 전문기업으로, 공모가(2만3000원) 대비 23.52% 하락한 1만759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문가들의 의견
투자자 교육의 필요성
전문가들은 개인 투자자들이 신규 상장 종목의 초기 주가 변동성을 이해하고, 공모가가 실제 기업 가치보다 높게 책정될 수 있다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투자 결정을 내릴 때는 신중한 분석이 필요하다.
규제 개선의 필요성
일부 전문가들은 공모가 책정 과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기관 투자자의 수요예측 과정을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를 통해 개인 투자자들이 더 공정한 조건에서 투자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결론
최근 한 달간 코스피와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새내기주를 매매한 개인 투자자 대부분이 평균 18%의 손실을 보고 있다. 이는 상장 초기 주가 변동성이 크고, 공모가가 너무 높게 책정되는 문제 때문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투자자들은 신규 상장 종목의 특성을 이해하고, 신중한 분석을 통해 투자 결정을 내리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규제 당국은 공모가 책정 과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기관 투자자의 수요예측 과정을 개선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