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나혼렙 어라이즈', 게임 대상 대통령상 수상... 웹툰+게임 융합의 성공사례

관리자
2024-11-14


나혼렙 어라이즈 대한민국 게임 대상에서 최고 영예 수상


넷마블의 모바일 게임 '나혼렙 어라이즈'가 13일 열린 '대한민국 게임 대상'에서 최고 영예인 대통령상을 받으며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 게임은 인기 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을 원작으로 하여 개발된 액션 RPG로, 출시 5개월 만에 누적 이용자 수 5천만 명을 돌파하며 성공적인 K-콘텐츠 미디어 믹스 사례로 자리 잡았다.


웹툰 IP의 힘, 게임성과 상업적 성과 동시 달성


'나혼렙 어라이즈'의 성공에는 원작 웹툰의 높은 인지도가 큰 역할을 했다. '나 혼자만 레벨업'은 한국을 비롯해 일본, 동남아시아, 북미·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대표적인 한류 콘텐츠 IP로, 발매 전 1천500만 명의 사전 예약자 수를 기록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넷마블네오는 이 웹툰의 캐릭터와 스토리를 기반으로 오리지널 콘텐츠를 추가해 게임을 개발하였다. 특히, 기존의 경쟁형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과 달리 대부분의 콘텐츠가 싱글플레이 수동 조작 기반이고, 과도한 현금 결제를 요구하지 않는 점이 차별화된 특징으로 꼽힌다. 이러한 게임성은 이용자들에게 더욱 깊은 몰입감을 제공하며 호평을 받았다.


또한, 약한 E급 헌터에서 점점 레벨업을 거쳐 강한 헌터로 거듭나는 주인공 성진우와 주변 인물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만화책을 보듯 감상할 수 있는 스토리 방식도 호평을 받았다. 이는 게임의 재미를 더욱 높이는 요소로 작용하며, 이용자들의 장기적인 참여를 유도하였다.


넷마블 실적 반등의 핵심, 흑자전환에 기여


작년 3분기까지 7개 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던 넷마블은 작년 4분기부터 비용 긴축 노력으로 흑자로 돌아선 뒤, '나혼렙 어라이즈'의 출시와 함께 2분기부터 본격적인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 이 게임은 올해 넷마블의 최대 히트작으로, 회사 실적 반등의 핵심 요소로 평가된다.


넷마블은 '나혼렙 어라이즈'를 통해 웹툰 IP의 가치를 최대한 활용하여, 게임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였다. 이는 단순히 원작의 인기를 빌리는 것이 아니라, 원작의 스토리와 캐릭터를 게임으로 재해석하여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성공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게임 대상 대통령상, 웹툰+게임 융합의 승리


당초 게임 대상 대상 후보로 거론되었던 시프트업의 '스텔라 블레이드'와 넥슨의 '퍼스트 디센던트'는 높은 작품성에도 불구하고 각각 플레이스테이션5 독점작의 한계와 초반 이용자 이탈로 흥행세를 유지하지 못했다.


이에 반해 '나혼렙 어라이즈'는 웹툰과의 적극적인 제휴를 통해 게임성과 상업적 성과를 동시에 달성하며, 심사 과정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특히, 원작 웹툰의 인지도와 게임의 완성도가 결합하여, 이용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는 점이 평가받았다.


넷마블에 9년 만에 게임 대상 대상의 영예를 안겨준 '나혼렙 어라이즈'는 웹툰+게임 융합의 성공 사례로 평가된다. 이는 앞으로도 웹툰과 게임의 결합이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는 전망을 제시하며, K-콘텐츠 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었다.


전문가 분석


넷마블의 '나혼렙 어라이즈'는 웹툰 IP의 힘과 게임의 완성도를 결합하여, 성공적인 K-콘텐츠 미디어 믹스 사례로 자리 잡았다. 이 게임은 넷마블의 실적 반등에 크게 이바지하였으며, 대한민국 게임 대상에서 최고 영예인 대통령상을 수상함으로써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앞으로도 웹툰과 게임의 융합은 K-콘텐츠 산업의 중요한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