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이재수 장군 1주기 추모

고 이재수 장군을 기리며

한 세대의 생존은 유한하나,

조국과 민족의 생명은 영원하다

입력시간 : 2019-12-09 00:12:29 , 최종수정 : 2019-12-12 20:58:30, 김태봉 기자



고 이재수 장군 1주기 추모헌시

 

장순휘 시인

 

내 생명 조국을 위해 선택한 군인의 길

참고,참고 또 참아야 하는 외로운 이 길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긴 자만이 걸을 수 있는 이 길

부귀영화 배부름보다 힘겹고 배고픈 군인의 길 위에

위국헌신 군인본분의 충성스런 군인들이 걷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국군의 신성한 계급장을 달고

명령에 살고 명령에 죽는 군인의 삶에서

언제 어디서고 조국을 위해서라면 죽음을 꿈꾸는

그런 충직한 군인들만이 부끄럽지 않은 이 길

40년 길 위에 고 이재수 장군도 있었습니다

 

그런 장군에게 민간사찰이라는 조작된 누명과

덧씌워진 모욕과 협박과 공갈로

군을 모함하라고,상관과 부하를 배신하라고

그러면 그렇게 한다면 아주 편히 잘 살 수 있다고 유혹했지만

장군은 죽을지언정 비겁하지 않겠노라는 진실을 죽음으로 남겼습니다

 

내가 살아서 부하가 죽는다면

내가 살아서 사랑한 군이 부끄럽다면

내가 죽어야 부하가 산다면

내가 죽어서 대한민국이 산다면

군인된 자,기꺼이 죽어야 할 순간에 서있는 줄 알기에

이재수 장군은 장군답게 순국의 길을 택한 것 아닙니까?

 

이제 장군을 추억한다는 것이 가슴 져미는 아픔으로

심장 속으로 파고드는 그리움의 눈물이지만

우리가 슬퍼만 할 때가 아니라는 것을

눈물만 흘릴 때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하셨기에

우리 지금 여기 이 자리에 다함께 서 있습니다.

 

오늘 추모하는 슬픔에 더 슬픈 우리들이 되었지만

지금 대한민국이 어디에 서있는가를

오늘 대한민국이 어떤 지경인가를

내일 무엇을 어떻게 해야하는가를

장군의 순국이 느끼게 깨닫게 하나되게 하였습니다

 

대한민국의 산제사되신 이재수 장군이시여!

호국의 별 되시어 조국 대한민국을 굽어 살펴주소서

죽을지언정 비겁하지 않겠노라는 그 진실만은

우리들 눈가에 눈물이 마를지라도

영원히 영원히 잊지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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