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맞벌이 부부 돌봄 ‘함께자람센터 30곳 설립

2022년까지 12곳 추가 공적돌봄 이용율을 20% 확대

장현숙 기자

작성 2020.07.08 11:20 수정 2020.07.08 11:20
오산지역에 운영중인 초등공적돌봄의 모습/제공=오산시

오산시에 방과 후 돌봄 시설이 필요한 맞벌이 부부를 위한 함께자람센터(다함께돌봄센터)’12곳이 추가돼 2022년까지 모두 30개소가 운영될 전망이다.

 

8일 오산시에 따르면 소득수준에 관계없이 맞벌이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에게 무료로 방과 후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복지시설 함께자람센터를 확대하도 있다.

 

자녀의 입학을 앞둔 맞벌이 부모들은 11%에 불과한 초등돌봄교실과 마을의 지역아동센터, 방과후아카데미 등의 돌봄기관 부족을 호소하고 있다.

 

시가 2018년 지역 초등학생들의 방과 후 돌봄실태 및 돌봄 수요(욕구)에 대한 실태조사 결과, 초등학생의 30%에 해당하는 6000여명의 아이들이 일시 또는 상시 돌봄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런 문제 해결하기 위해 정부주관 2018년 온종일돌봄 생태계구축 선도사업 공모하고 있다. 교육 및 아동정책 추진한 노력과 공로를 인정받아 선도지역으로 선정, ‘오산형 온종일돌봄 함께자람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지난 2년 동안 아이, 부모, 마을이 함께 자란다는 의미의 다함께돌봄센터인 함께자람센터’ 5개소에 이어, 2022년까지 지역 내 30개소를 확보해 초등공적돌봄 이용률을 20%대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시는 지난 9년간의 교육혁신을 통해 촘촘한 마을공동체를 조성 그 자원을 미래의 희망인 어린이를 키우고 돌보는 일과 연계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학교의 돌봄교실 지원과 더불어 마을에서 아이들을 보듬을 수 있도록 지역의 유휴공간을 찾아 돌봄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마을의 인적, 물적 자원을 투입해 촘촘한 마을 돌봄체계도 구축할 계획이다.

 

다함께돌봄 사업이 더욱 활발하게 추진되기 위해 공간확보우선돼야 한다. ‘함께자람센터는 최소 66이상의 전용면적을 확보한 뒤 오산시가 시설 설치비 및 기자재 구입비를 비롯한 종사자 인건비, 운영비 등을 지원한다.

 

아이들의 이동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했을 때, 함께자람센터 및 함께자람교실 설치 최적의 공간은 공동주택 내 유휴공간 또는 초등학교 내 공간이다.

 

공동주택 내 유휴공간에 함께자람센터를 설치하기 위한 주민들의 동의를 얻어야 하고 정부는 법률 및 규정 개정을 통해 해결책을 모색하고 오산시도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 함께자람센터설치를 희망하는 공동주택 등은 오산시 아동청소년과 온종일돌봄팀(8036-7885)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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