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재난안전대책본부 구성하고 비 피해 상황 지속 점검

최영석 기자

작성 2020.08.02 16:09 수정 2020.08.02 16:14
수원시 직원들이 2일 재난안전상황실에서 CCTV로 수원시 관내 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수원시청 제공>

8월 2일 오후 2시, 수원시를 비롯한 경기도 17개 시·군에 ‘호우 경보’가 발효되면서 수원시가 집중호우 피해 대비를 한층 강화했다.


수원시는 2일 오후 2시,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김용덕 안전교통국장 주재로 호우 대비 긴급 대응회의를 열고, 비 피해 취약지역 상황을 점검했다.


수원시는 모든 대규모 공사장을 점검하고, 비 피해 취약 부분이 발견되면 즉시 대응하기로 했다. 또 민간 공사장(재개발·재건축)을 점검하고, 광교저수지 물을 적절하게 방류하기로 했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수원시에는 이번 주 내내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수원시에는 2일 새벽 권선구 세류동에서 경미한 침수(다세대주택 반지하방 5개소) 피해가 있었지만 긴급복구해 이재민은 발생하지 않았다. 또 파장동 도로변 소나무 1그루가 쓰러졌지만 복구를 완료했다. 2일 오후 2시 현재, 추가로 확인된 비 피해는 없다.


1일 정오에는 6개 반 44명으로 구성된 ‘수원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집중호우에 실시간으로 대응했고, 경보 발령 직후인 2일 오후 2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18개반 96명으로 확대했다.


현재 공무원들이 급경사지, 공사장, 배수펌프장, 침수 우려 취약도로 등 93개소를 집중적으로 예찰하고 있다. 하천, 지하차도 등 취약지역도 지속해서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


현재 수원시 모든 부서에서 비상근무를 하고 있다. 비 피해가 발생하면 즉시 출동해 긴급 복구를 할 예정이다.


김용덕 안전교통국장은 “시민들께서는 집 주변 위험시설을 꼼꼼하게 점검하시고, 피해가 발생하면 즉시 수원시에 신고해 달라”며 “비가 그칠 때까지 외출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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