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호우주의보 발령 바람과 비 피해 잇따라

안전펜스, 도로 중앙분리대 파손 나무 뽑혀

장현숙 기자

작성 2020.08.02 22:31 수정 2020.08.02 22:31

인천시 강화와 경기 김포지역에 호우주의보 발령후 바람과 내린 비로 피해가 잇따랐다.


2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6분쯤 인천시 부평구 한 상수도 공사 현장의 안전펜스 넘어가 일부 도로가 통제돼 한때 정체가 빚어졌다.

오후 3시 22분쯤 남동구 간석동 한 주택가 가로수가 바람에 뽑히고 부평구, 연수구, 옹진군 영흥면은 강풍에 도로 중앙분리대가 파손되거나 간판과 그늘막이 파손됐다.

인천지역에 이날 10건 미만의 피해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오후 4시 39분 김포시 양촌읍 한 주택 석판인 슬레이트 천장이 무너졌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 주택 계속되는 비로 천장 슬레이튼가 젖어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무너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 지역은 지난 31일 부터 호우주의보가 발령돼 이날 오전 11시까지 121∼127㎜의 비가 내린 것으로 수도권기상청은 집계했다.

수도권기상청 관계자는 "경기 인천지역은 4일까지 100∼30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여 추가적인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대비가 필요하다고"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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