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프린팅 선두주자, 스트라타시스(SSYS) 깜짝 실적 발표! 시장 기대치 상회

2024-11-13


3D 프린팅 업계 선두주자 스트라타시스(Stratasys Ltd, 나스닥: SSYS)가 월가의 예상을 뛰어넘는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주당순이익과 매출 모두 기대치를 웃돌며 시장에 긍정적 신호를 보냈다.


스트라타시스는 3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주당순이익(EPS) 0.01달러, 매출 1억 4,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월가 전망치였던 주당 순손실 0.03달러, 매출 1억 3,949만 달러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특히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는 점이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높인다.


하지만 올해 스트라타시스 주가는 41% 하락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이는 같은 기간 28.45% 상승한 나스닥 종합지수와 비교하면 더욱 두드러진다. 이번 깜짝 실적이 주가 반등의 계기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트라타시스의 실적 발표는 최근 이어지는 주요 기술 기업들의 실적 발표 흐름과 맥을 같이 한다. 애플은 4분기 주당순이익 1.64달러, 매출 949억 달러를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를 소폭 상회했고, 마이크로소프트 역시 1분기 주당순이익 3.3달러, 매출 656억 달러로 기대 이상의 성과를 달성했다.


투자자들은 스트라타시스의 향후 성장 가능성에 주목한다. 3D 프린팅 시장의 성장 잠재력과 기술 혁신 가능성이 긍정적 요인으로 평가된다. 다만 경쟁 심화와 거시경제 불확실성은 여전히 불안 요소다.


한편, 투자 전문 매체 인베스팅닷컴은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투자 포트폴리오 서비스 '프로픽'을 통해 스트라타시스의 투자 매력도를 분석하고 있다. 프로픽은 올해 150% 이상 급등한 종목을 포함해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며 주목받고 있다. 스트라타시스가 프로픽의 선택을 받았는지는 투자자들에게 중요한 참고 자료가 될 수 있다.


스트라타시스의 향후 주가 향방은 불확실하다. 투자자들은 기업 실적, 시장 상황, 기술 경쟁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신중한 투자 판단을 내려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