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반도체 기업 TI, 실적 발표 후 시간외서 반등

2024-07-24


미국 반도체 기업 텍사스인스트루먼츠(TI)의 주가가 분기 실적 발표 이후 시간 외 거래에서 상승했다.


TI 주가는 전일 대비 3.69% 급락한 198.29달러에 정규장을 마감했으나 시간 외 거래에서는 2.88% 오른 204달러를 기록했다.


TI는 2분기 순이익이 11억 3천만 달러, 주당 기준으로 1.12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기록한 17억 2천만 달러(주당 1.87달러)와 시장 예상치(주당 1.16달러)를 밑도는 수치다.


매출은 작년 대비 16% 감소한 38억 2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TI는 3분기 실적이 2분기보다 나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회사 측은 3분기 매출이 39억 4천만 달러 42억 6천만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주당순이익은 1.241.48달러 수준일 것으로 추정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TI의 3분기 매출이 41억 2천만 달러, 주당순이익이 1.37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